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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체스터의 심지가 될 박지성
BY test2024-07-01 16:27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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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표의 저주"라는 단어가 한동안 인터넷을 달구었다.

토트멍이 지면, 이런 댓글이 달렸다.

"아침부터 훈훈한 소식을 들으며, 하루를 시작하는군요"ㅋ

 

나는 라모스 감독이 이런 독백이 나올때까지 트트멍이 계속 지기를 바랬다.

"흠...영표가 빠져나가닌 영~ 표가 나는군"

 

실력이 부족하지도 않는 영표를 쫓아낸 라모스 감독에 대한

한국민들의 줄기찬 저주가 통했는지

토트멍은 연전연패하더니, 마침내 라모스도 쫓겨나고 말았다.

 

사실 영표 자리를 꿰찬 가레스 베일을 보니 꼭 영표보다 잘하는 것도 아니던데,

이게 동양인이라 깔본 건지 오자말자 몇번 기용하지도 않고, 열외시켜버렸었지...

 

실력이 영 모자라 제외시킨 것은 한국인들도 별수 없다고 생각한다.

미들스브로가 이동국을 내보낸 것을 두고 누가 입을 떼던가.

이동국은 한때 아시아에서는 좀 통했는지 몰라도, 이피엘에서 살아남기에는

위력적인 개인돌파력이 전혀 없었다. 공이 이동국에게 가면 패스를 하거나,

슛팅할 줄 밖에 모르는 얌전한 왕자병 축구하더만......

이피엘 대부분의 스트라이커들은 직접 돌파를 시도해서 날카로운 상황을

잘 만들어낼 줄 알았고, 그다음에 패스를 하거나 슈팅하더만.... 

 

입만 살아있는 이천수가 쫓겨나는 것에 입떼는 사람도 없다.

혼자 잘 무너지는 이천수는 누구나 다 그려느니 생각할 뿐...

 

박지성의 저주는 있는 걸까 없는걸까?

지난 챔스 우승에 박지성 이름은 벤취에도 없고, 메달도 받지 못했다는

사실에대하여 한국민들의 비난이 비등했다.

"이제 다시는 맨유를 응원하지 않겠다"
"박지성은 잘하고 맨유는 늘 져라"

 

그런데 희한하게 올해 맨유는 절뚝거리고 있다.

작년 스쿼드에 벨바까지 더해졌으니, 사상 최강의 팀이되리라고 기대했건만

왠일인지 맨유는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.

 

혹 맨유에 대한 한국민들의 저주가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?

"밉살스런 껌거슨, 껌인줄 알고 코딱지나 씹어버러라."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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